
하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를 시청하고 학부 때 과제로 작성한 1페이지 짧은 감상문입니다.
[본문내용]
영화는 전체적으로 아름다우면서 공허한 느낌을 주었다. 1970년대 초를 배경으로 하는데, 원래 일본이 이전부터 성적으로 개방되어있단 사실을 잘 알고있긴 했으나 영화를 보니 우리나라와 성문화 격차가 많이 난다는 점이 새삼 더 느껴졌다. 영화의 중요한 키워드인 ‘상실’에 관한 측면에서 얘기하자면, 영화는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는 상실감을 표현한다.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소중한 무언가를 잃는 상실을 경험하게 된다. 다만 그 깊이와 표현방법이 다를뿐이라 생각한다. 영화에서 나오코가 와타나베에게 3살때부터 모든 것을 함께 공유해왔던 기즈끼가 떠나고나니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어울려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안개비에 젖어 오열하던 모습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