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내용]
– 동아시아 3국의 첫 근대적 조약 비교를 통한 근대화 과정 분석–
Ⅰ. 개요
중화문화권에 속한 동아시아 3국이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서구열강에 의해 본격적인 서양의 근대화를 맞이하게 된다. 처음 시작은 모두 서구 열강의 무력에 의한 불평등조약을 기반으로 개방되었으나 그 과정에서부터 결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일본이 3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근대화를 이룩하였으나, 그 결과 자본주의와 군국주의을 결합시켜 세계정세에 대립하는 방법으로 추진되었다. 한국과 중국에서도 일반 지식인에 의하여 근대화를 위한 정치개혁이 추진되었으나 거의 모두 실패로 돌아가, 그 결과 중국은 제국주의열강의 반식민지가 되고, 한국은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가 되었다. 근대화에 필요한 사회적 경제적 기반에 삼국이 큰 차이가 없었으면서도 이와 같은 차이를 보인 이유, 각 국이 서구 문명과 접촉한 그 시점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Ⅱ. 서론
- 사회적 배경
1) 제국주의론 적용
19세기는 서구열강 이전 세계를 대상으로 그들의 탁월한 항해술과 발달된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제 3세계 지역인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아시아지역에 진출하여 식민지 정복과 팽창을 노골화한 시기였다.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에서 유럽이 산업혁명을 거쳐 본격적으로 자본주의로 발전해왔지만 동북아에서는 19세기까지 중국, 일본, 조선 등은 소농사회에 머물렀고, 결국 구미주도의 세계자본주의에 수동적으로 편입되고 말았다. 가장 큰 원인은 동아시아에서 중화제국 체제 존속해서 유럽과 같은 국가간 경쟁의 부재를 꼽을 수 있다. 당시 중국의 인구는 약 3억명이 넘는 거대한 시장으로 서구열강은 산업혁명 이후 해외시장 개척 확보를 위해 동아시아 지역으로 제국주의적 활동을 본격화하였다. 이러한 유럽의 식민지 운동은 르네상스 시대의 지리상 발견 이후 활발히 전개되어 왔으며, 19세기 서구 열강들은 자본의 이윤율체감을 해결하기 위해 활발한 대외팽창과 해외 식민지 확대에 노력을 더욱 경주하게 되었다. 이러한 제국주의 국가들의 해외 식민지에 대한 경쟁은 결국 독점 자본주의 형태를 띤 국가 출현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