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문요약
유럽이 동남아에서 식민지를 건설하면서 당시 및 현재의 동남아 경제, 정치, 문화에 끼친 영향과 이에 대한 분석
[본문내용]
유럽의 동남아 식민주의
[동남아 식민화의 역사]
동남아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엽까지 각종 유럽 국가 뿐 아니라 미국이나 서양 식민 열강의 영향력 아래 있었다. 식민지 지배를 통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같은 새로운 국가의 토대가 생겨났으며 오늘날의 국경이 완성되었을 뿐 아니라 서구의 의회민주주의 정치 체제가 도입되었고 서구식 자본주의, 산업화, 도시화도 이루어졌다. 이로인해 토착민의 전통적 상업 활동이 위축되었고 최근까지도 종교, 종족, 영토 갈등, 분쟁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유럽인들은 1498년 동인도 항로 개척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진출을 시작하였다. 당시 가장 중요한 중계 무역항인 믈라카 점령은 유럽인들에게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입로를 열어준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이로서 포르투갈인들은 말루쿠제도 (향료 제도)로 무역활동을 확대할 수 있었다. 스페인도 이후 잇달아 진출하여 필리핀을 정복하였다. 스페인은 1878년에 필리핀 식민지를 확립하였으며 1989년에는 미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이후 17세기에는 유럽의 다른 국가들도 동남아로 진출하였는데 네덜란드의 네덜란드 동인도회사(VOC)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시작되어 이후 17세기 초 영국의 동남아 진출을 좌절시키고 1641년에는 포르투갈로부터 믈라카를 빼앗았으며 18세기 중엽까지 자바섬의 거의 모든 지역을 식민지로 만들었다. 이후 1910년 무렵에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대한 식민지배를 확립하였다.
영국은 18세기 말 이후에 인도와 중국간 무역을 위한 중계 무역항으로 1786년 페낭 섬을 획득하고 1819년 싱가포르를 건설했다. 1914년까지는 말레이 반도에 대한 식민지배 체제를 완성하였고 1885년 미얀마를 식민지로 만들었다. 프랑스는 19세기 중엽에야 인도차이나 반도에 주목하여 1858년 다낭, 1862년 코친차이나 몇몇 지역을 식민지로 만들었다. 1883년에는 전쟁을 통해 베트남을 식민지로 만들었으나 캄보디아와 라오스는 전쟁 없이 식민화에 진행하여 이로써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로 구성된 프랑스령 인도차이나가 탄생했다.
하지만 태국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태국 왕실이 추진한 능동적 근대화 덕에 유럽의 식민지화를 피할 수 있었다.
이렇게 아시아가 경제를 지배하던 15세기에서 18세기 동안 유럽이 동남아시아를 식민화할 수 있었던 것은 유럽의 우월한 해상활동 능력과 화기를 이용한 군사력 덕이었다. 대포와 같은 화기는 동남아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무기였기 때문이다. 또한 유럽인들은 동남아 토착민들에 대한 무력 사용도 서슴치 않았다. 이러한 무력 사용은 식민지의 세기이니 19세기까지 이어졌다.
[식민 진출의 동기]
이후 16세기 말에서 17세기까지 중상주의 시대 유럽 국가들은 자국의 부를 증대하기 위해 대외 무역과 해외 식민지 건설에 주목했다. 가장 성공을 거둔 나라는 17세기 유럽의 3/4의 상선을 차지한 네덜란드였다. 이러한 배경에 1600년 영국을 최초로 동남아의 향료 무역을 독점하기 위한 동인도회사들을 설립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