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은 마흔 두살의 헤르만 헤세가 산전수전을 다 겪은 상태에서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하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집필한 저서로서 자서전격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선, 악의 세계에 아슬아슬한 삶을 사는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통해서 저자를 포함한 철학자와 아들러의 요지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이다. 즉, “어떤 원인으로 어떤 상태에 이르렀다.” 한들 “원인(바꿀 수 없는 것)에 주목하자.” 는 것이다. 책의 성격 자체가 인문학을 가장한 “자기계발서” 이지만, 기존 자기계발서의 문제점들은 크게 보이지 않는다. “자기계발서”에 염증과 피로감을 느낀 대중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김수현의 그림 에세이 도서이다. 제목 그대로 “나”로 살아가는 법에 대해 쭉 명단을 만들어놓은 책이다. 인기가 많은 책이니 만큼 공감이 되는 내용들로 이루어져있고, 내가 누구인지 고민할 시간조차 없는 현대인들에게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하는 책이다. 누구 보다 바쁜 삶을 사는 여러분들에게 “나”를 찾는 시간을 원한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1. 데미안 (헤르만 헤세)
2.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 고가 후미타케)
3.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