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융합미디어의 개념과 그 사례를 기술

[본문내용]

미디어융합, 대세를 넘어 공식으로

미디어융합의 현황 (미디어융합을 이끄는 MZ세대)

많은 기업이 가장 집중하는 단어가 바로 ‘MZ세대(MZ Generation)’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를 비롯해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일컫는 MZ세대에 브랜드들이 사활을 거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그들은 누가 뭐래도 현 트렌드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유행이나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다. 남들에게 휩쓸리기 보다는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트렌드로 만들어내는데 두려움이 없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가 구매력을 가진 어엿한 직장인으로 거듭나며 MZ세대의 위상은 더 높아졌다. 재밌고 독특한 것, 기능보다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브랜드들은 관련 없는 업종의 타 브랜드와 콜라보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캐릭터와 전혀 연관성이 없을 것 같은 오뚜기 케챱과 카카오 프렌즈와의 협업 굿즈 발매, 미디어에 노출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곰표 밀맥주 등은 혁신적인 콜라보로 MZ세대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은 대표적인 사례이다.

MZ세대를 주목하는 것은 브랜드만은 아니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90년생이 온다’는 이른바 난다 긴다 하는 대기업 임원들의 필독도서가 되었고 MZ세대의 확실한 자기주장이 당연하게 여겨졌던 기업의 야근 등 부조리한 문화를 개선시켰다고들 평가한다.

미디어융합의 정의 (다양한 관점을 중심으로)

MZ세대가 자신들만의 문화를 확장하는 중심에는 미디어융합이 있다. 미디어융합은 통신기술의 발전과 변화에 따라 미디어가 분리된 개별적 영역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방송이나 영화산업, 컴퓨터 산업과 인쇄출판업 등 여러 영역이 서로에 영향을 주고받아 결과적으로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낸다는 정의에 기초를 두고 있다…